[답변]

만성 심방세동은 1. 심장기능저하, 2. 뇌졸중의 위험 (5~10배), 3. 빈맥 또는 서맥으로 인한 증상, 4. 전체 사망률의 증가 (2~3배)를 유발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요하는 부정맥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정상맥박을 유지시키기가 어렵고 (재발이 많고), 정상맥박 유지를 위해서 사용하는 부정맥 약제의 부작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치료에 어려운 점들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술 등을 통한 비약물적 요법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습니다. > 첫째는요 > 왜 아직 정상으로 돌리는 약제를 사용하지 않고 맥박수를 조절하는 > 약을 처방하시는지 궁금하구요(결국 부엉맥 치료를 하실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재발 여부가 문제인데, 심장이 많이 늘어나 있거나 나이가 많은 분들 (70세 이상)의 경우에 특히 재발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30대라면 정상맥박을 돌리는 시도를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치료에 들어가기 전에 심장내에 존재할 수 있는 혈전을 녹이는 항응고 치료가 충분히 되어 있어야 가능합니다. > 둘재는요 > 디곡신으로 맥박이 분당 60번 정도로 안정이 되었는데, 물론 자주 흔들리기는 합니다. 규칙적인 맥박을때 과연 세동은 없는가 하는것입니다 > 맥박으로 안잡힐 뿐이고 세동이 있는것인지, 아님 세동이 없는 정상맥인지가 궁금합니다 안정된 심방세동의 경우에는 맥박이 상당히 규칙적으로 잡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운동시에 금방 호흡곤란과 맥박상승 소견을 보이게 됩니다. 물론 발작성 심방세동이라면 정상맥으로 상당기간 유지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심전도 확인이 있어야 합니다. > 세째는요 > 만약 정상맥 전환이 안되어 맥박수 조절 약재만 계속 먹을때 > 심부전이나 다른 허혈성으로 전환이 안될지 의문입니다 > 정상맥이 아니어도 별 이상없이 수명에 지장이 없다면 좋겠는데 걱정입니다 맥박수가 잘 조절된다면 전환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러나 역으로 심부전이나 허혈성 심질환으로 인해 심방세동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심방세동은 수명에 영향을 끼칩니다. ---------- ☞ 30대 회사원님의 글 ---------- > 안녕하세요 좋은 정보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 > 저는 3년정도 지난후에야 병원에 방문하여 > 심방세동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 혈류나 다른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 > 지금 3개월째인데요 > 디곡신과 아스피린을 1일 1회 먹고 있습니다 > > 디곡신은 단지 맥박수를 떨어뜨리는 약제라고 하더군요 > > 궁금한 사항은요 > > 첫째는요 > 왜 아직 정상으로 돌리는 약제를 사용하지 않고 맥박수를 조절하는 > 약을 처방하시는지 궁금하구요(결국 부엉맥 치료를 하실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 > 둘재는요 > 디곡신으로 맥박이 분당 60번 정도로 안정이 되었는데, 물론 자주 흔들리기는 합니다. 규칙적인 맥박을때 과연 세동은 없는가 하는것입니다 > 맥박으로 안잡힐 뿐이고 세동이 있는것인지, 아님 세동이 없는 정상맥인지가 궁금합니다 > > 세째는요 > 만약 정상맥 전환이 안되어 맥박수 조절 약재만 계속 먹을때 > 심부전이나 다른 허혈성으로 전환이 안될지 의문입니다 > 정상맥이 아니어도 별 이상없이 수명에 지장이 없다면 좋겠는데 걱정입니다 > > 수술이 필요할 경우 안암병원으로 옮겨야 겠다는 마음이 간절하군요 > >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