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빈맥증이 있다고 모두 전기생리검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의 빈도나 양상을 보아서 비침습적인 (시술이 아닌) 방법으로 부정맥을 증명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전기생리검사를 권유하게 됩니다. 따라서 진료와 인터뷰를 하면서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전기생리검사는 1) 진단이 매우 어렵거나 2) 위험한 치사성 부정맥의 가능성이 있거나 3) 고주파 절제술로 치료 성공률이 높은 부정맥이 의심될 경우 시행합니다. 따라서 3)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 전기생리검사를 통해 부정맥을 유발시키고 병소가 확인되면 진단과 동시에 고주파 절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고주파 절제술은 전신마취가 필요없는 비교적 안전한 시술이며, 복잡한 부정맥이 아닌 경우 대개 1~2일 입원을 요합니다. ---------- ☞ Sunny님의 글 ---------- > 오늘 개인병원에서 진료의뢰서를 받고, 진료예약을 했습니다. > 그런데, 부정맥 검사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어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 우선 여기 홈페이지를 꼼꼼히 살펴본 결과, > 제 증상은 빈맥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 빈맥도 종류가 많다고 하니, 진료를 받아봐야 정확한 결과를 >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 저도 심전도 검사를 2번 정도 받아봤지만, > 평상시에는 정상이라는 결과밖에 나오지 않았거든요. > 게시판을 쭉 읽어보니 그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 부정맥을 일부러 유발하여 검사를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 부정맥을 진단할 때 그 검사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 또 만약에 전기생리학검사를 시행할 경우 바로 고주파 시술로 치료를 > 하게 되는건지 또, 입원이 필요한 건지 무척 궁금합니다. > 부모님과 떨어져 생활하고 있는 관계로 함께 병원을 찾아갈 수 없어서 > 그런지 부모님께서 무척 염려하시거든요. > 만약에 진료를 하는 당일에 그런 결정을 내려야 하는 거라면 > 미리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 동영상도 보고 해서 안심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쬐금은 무섭거든요. > 전기생리학검사..그 검사에 위험성은 없는 거겠죠? > 답변 부탁 드리겠습니다.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