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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성 심방 세동의 수술에 대해서...

김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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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저는 27세의 발작성 심방 세동을 가지고 있는 환자입니다. 처음 발작을 인지한지는 약 7년 정도 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atenolol 50mg과 irbesartan 150mg을 매일 복용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김영훈 교수님께 상담 받았을 때 유학을 갈려는 사람의 경우 미리 수술을 받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수술을 받으면 약물 복용을 중단해도 되는 건가요? 그리고 운동을 하거나 뛸때 쉽게 발작되는 걸 느끼는데 이러한 것이 많이 감소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재발율이 20%정도 된다고 (완치율이 80%라고 되어 있어서...) 하던데 재발된다면 이 후 어떠한 치료를 받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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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수술의 일차목표는 심방세동을 제거하여 정상맥박을 유지시키고 증상과 뇌경색의 위험을 완전히 없애는 것입니다. 이차목표는 약물치료까지 완전히 끊도록 하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저희 부정맥 센터의 수술성적은 일차목표 달성이 93% 이상, 이차목표 달성은 75% 이상입니다. 재발하는 경우 대개는 항부정맥제를 병용하여 정상맥박을 유지시키게 되며, 재시술로 완전히 뿌리를 뽑는 경우도 있습니다. 흥미로운 현상은 심방세동이 만성화 될 수록 수술 성공률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심방세동이 있다고 모두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며 심장기능과 부정맥 빈도, 나이 등을 고려하여 의료진이 신중하게 결정하게 됩니다. ---------- ☞ 김중현님의 글 ---------- > 저는 27세의 발작성 심방 세동을 가지고 있는 환자입니다. > 처음 발작을 인지한지는 약 7년 정도 되었습니다. > 또한 현재 atenolol 50mg과 irbesartan 150mg을 매일 복용하고 있습니다. > 저번에 김영훈 교수님께 상담 받았을 때 유학을 갈려는 사람의 경우 미리 수술을 받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 수술을 받으면 약물 복용을 중단해도 되는 건가요? > 그리고 운동을 하거나 뛸때 쉽게 발작되는 걸 느끼는데 이러한 것이 많이 감소될 수 있을까요? > 그리고 재발율이 20%정도 된다고 (완치율이 80%라고 되어 있어서...) 하던데 > 재발된다면 이 후 어떠한 치료를 받게 되나요?
200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