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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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성 빈맥이 의심되는 청년입니다.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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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79년 생으로 남자이고 올해 나이가 26입니다. 불안을 느끼고 있던 중 고대 병원이 이 분야에선 국내 최고라는 말을 듣고 일단 웹으로나마 상담을 받으려 합니다. 진료 예약도 가능한 빨리 하겠습니다. 일단 증상을 설명드리면... 증상 : 평소에는 혈압 맥박수 모두 지극히 정상입니다. 심신이 지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시기에 호흡과 몸의 밸런스가 안맞는다는 느낌이 문득 드는 순간 (이게 참 묘사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심한 운동(수영, 달리기)후에 갑자기 닥칠 때와 스트레스가 심한 기간에 갑자기 닥칠때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겠지만 후자의 경우 발생빈도가 훨씬 많았습니다.) 심장이 <<규칙적으로>> 빨리 뛰기 시작합니다. 규칙적으로 뛰기는 하나 이 뛰는 것이 느껴질 정도의 세기와 빠르기입니다. 심장이 아프거나 답답한 기분은 전혀 없고 호흡에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이 증상이 발생하면 앉거나 누워야합니다. 즉, 현기증을 느낍니다. 집에서 이 증상이 발생했을 때 혈압계로 측정해본 적이 있었는데(1년 전입니다) 혈압이 점점 떨어지고 있었고 맥박수는 150 전후였습니다. 그러다 빠르면 2~3분 아주 심할경우 30~40분 정도 후에 안정을 찾습니다.(마음에 안정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심호흡을 하구요.) 참! 몸 상태가 지극히 좋다고 느낄 때 간혹 발생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는 금방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증상의 시작과 발생 빈도 : 어릴 때 부터 있었습니다. 단, 어릴 때는 현기증을 동반하지 않고 그냥 갑자기 빨리 뛸 때가 있었고 곧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다 대학에 입학하고 담배를 피우면서부터 발생 빈도가 점점 증가했고 현기증도 동반했습니다.(아마 혈압이 하강하면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사료됩니다.) 그래도 한달에 한번 혹은 두세달에 한번정도였고 지속시간도 짧았기 때문에 문제 없을거라 생각하고 무심코 넘겼습니다. 담배를 약 5년간 피우고 올해 4월에 끊었는데 끊은 직접적인 이유는 이 증상 때문이었습니다. 즉, 증상 빈도가 좀 더 자주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한달에 서너번 정도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금연한 뒤 괜찮아졌습니다. 제 기억으로 금연 뒤 7개월동안 두번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다 지난 월요일(11/29) 급하게 뛰어가다가 이 증상이 발생하였고 약 40분정도 지속되었습니다. 현기증때문에 누워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말로 죽는줄 알았습니다. 다행히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아무래도 대수롭게 넘길 증상이 아닌것 같아 이렇게 치료를 받으려고 생각중입니다. 길고 장황하게 썼지만 간단하게 제 증상을 말하면, `평소에 심장 상태는 지극히 정상이다.그러다 발작적으로 심장이 규칙적으로 150회 전후로 맥이 잡히며 현기증 증상이 있다. 그 외에 심장에 통증이나 답답함은 없으며 호흡에도 문제는 없다. 몸이 힘들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 발생 확률이 높다. 금연 뒤 증상이 많이 호전 되었다가 스트레스와 감기등으로 지친 요즘 심하게 증상이 나타났다` 입니다. 친구 아버님께서 서맥으로 박희남교수님께 시술을 받으셨습니다. 관을 허벅지 혈관에 주입한뒤 심장을 지졌다고 한 것으로 봐서 고주파 절제술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대략 어떠한 증상이라고 생각되며 어떤분에게 진료예약을 받아야 할까요? 불안한 마음에 제 증상을 세세히 쓰느라 너무 장황해진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ps. 증상 발생 세시간 후 근처 작은 병원에서 진료를 하고 진료의뢰서를 받았습니다. X-ray와 심전도 검사를 받았는데,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 병원 선생님은 이 분야에 대해서 정통한 분이 아니시고, 장비도 부족하여 큰 병원에서 정밀 진단 받는 것을 권유하셨습니다.[답변]
환자 도움란의 신설된 FAQ, 그 중 6번 이하를 참조하시기를 바랍니다. 발작성 빈맥증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전기생리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김영훈 또는 박희남 교수님 두분 중의 한분에게 진료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 ☞ 환자님의 글 ---------- > 79년 생으로 남자이고 올해 나이가 26입니다. 불안을 느끼고 있던 중 고대 병원이 이 분야에선 국내 최고라는 말을 듣고 일단 웹으로나마 상담을 받으려 합니다. 진료 예약도 가능한 빨리 하겠습니다. 일단 증상을 설명드리면... > > 증상 : 평소에는 혈압 맥박수 모두 지극히 정상입니다. 심신이 지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시기에 호흡과 몸의 밸런스가 안맞는다는 느낌이 문득 드는 순간 (이게 참 묘사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심한 운동(수영, 달리기)후에 갑자기 닥칠 때와 스트레스가 심한 기간에 갑자기 닥칠때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겠지만 후자의 경우 발생빈도가 훨씬 많았습니다.) 심장이 <<규칙적으로>> 빨리 뛰기 시작합니다. 규칙적으로 뛰기는 하나 이 뛰는 것이 느껴질 정도의 세기와 빠르기입니다. 심장이 아프거나 답답한 기분은 전혀 없고 호흡에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 이 증상이 발생하면 앉거나 누워야합니다. 즉, 현기증을 느낍니다. 집에서 이 증상이 발생했을 때 혈압계로 측정해본 적이 있었는데(1년 전입니다) 혈압이 점점 떨어지고 있었고 맥박수는 150 전후였습니다. 그러다 빠르면 2~3분 아주 심할경우 30~40분 정도 후에 안정을 찾습니다.(마음에 안정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심호흡을 하구요.) > 참! 몸 상태가 지극히 좋다고 느낄 때 간혹 발생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는 금방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 > 증상의 시작과 발생 빈도 : 어릴 때 부터 있었습니다. 단, 어릴 때는 현기증을 동반하지 않고 그냥 갑자기 빨리 뛸 때가 있었고 곧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다 대학에 입학하고 담배를 피우면서부터 발생 빈도가 점점 증가했고 현기증도 동반했습니다.(아마 혈압이 하강하면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사료됩니다.) 그래도 한달에 한번 혹은 두세달에 한번정도였고 지속시간도 짧았기 때문에 문제 없을거라 생각하고 무심코 넘겼습니다. 담배를 약 5년간 피우고 올해 4월에 끊었는데 끊은 직접적인 이유는 이 증상 때문이었습니다. 즉, 증상 빈도가 좀 더 자주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한달에 서너번 정도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금연한 뒤 괜찮아졌습니다. 제 기억으로 금연 뒤 7개월동안 두번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다 지난 월요일(11/29) 급하게 뛰어가다가 이 증상이 발생하였고 약 40분정도 지속되었습니다. 현기증때문에 누워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말로 죽는줄 알았습니다. 다행히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아무래도 대수롭게 넘길 증상이 아닌것 같아 이렇게 치료를 받으려고 생각중입니다. > > 길고 장황하게 썼지만 간단하게 제 증상을 말하면, `평소에 심장 상태는 지극히 정상이다.그러다 발작적으로 심장이 규칙적으로 150회 전후로 맥이 잡히며 현기증 증상이 있다. 그 외에 심장에 통증이나 답답함은 없으며 호흡에도 문제는 없다. 몸이 힘들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 발생 확률이 높다. 금연 뒤 증상이 많이 호전 되었다가 스트레스와 감기등으로 지친 요즘 심하게 증상이 나타났다` 입니다. > > 친구 아버님께서 서맥으로 박희남교수님께 시술을 받으셨습니다. 관을 허벅지 혈관에 주입한뒤 심장을 지졌다고 한 것으로 봐서 고주파 절제술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대략 어떠한 증상이라고 생각되며 어떤분에게 진료예약을 받아야 할까요? 불안한 마음에 제 증상을 세세히 쓰느라 너무 장황해진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 그럼 수고하세요. > > ps. 증상 발생 세시간 후 근처 작은 병원에서 진료를 하고 진료의뢰서를 받았습니다. X-ray와 심전도 검사를 받았는데,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 병원 선생님은 이 분야에 대해서 정통한 분이 아니시고, 장비도 부족하여 큰 병원에서 정밀 진단 받는 것을 권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