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동성빈맥과 동성서맥이 나타날 수는 있습니다. 이는 교감신경의 항진이나, 부교감 신경의 항진 등, 자율신경계의 영향을 받습니다. 또는 갑상선기능의 이상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만약 평소느꼈던 빈맥이 동성빈맥이 아니라, 부정맥이라면, 이는 정밀 검진을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최근 증상이 심하다면, 24시간-48시간 활동심전도를 하는 것이 좋을 듯하며, 시간이 되면, 전기생리학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최근에 증상이 있는 서맥의 경우도, 그것이 단순 동성서맥이 아니라, 전도장애등에 의한 것일 수도 있으니, 이 또한, 심전도 또는 활동심전도나, 필요하다면 전기생리학검사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자세한 검사를 위해선 외래방문을 권유드립니다. ---------- ☞ 김정윤님의 글 ---------- > 안녕하세요. > 저는 심장 맥박이 빨라지는 빈맥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습니다. > 이런 증상이 초등학생때 부터 있었던걸로 기억하고요. > 중학교 다닐때 심전도 검사를 받아봤었는데 당시엔 아무런 증상이 없었고 처방이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 그 후로 가끔씩 맥박이 빨라지고 한참 후에야 나아지는 증상이 반복됐는데... 너무나 불규칙하게 나타납니다.(자주 있을땐 하루에 몇번이고, 없을땐 몇 개월씩 없고) > 병원에서는 증상이 있을때만 진단을 할 수 있다고 하고... > 맥박이 빨리뛸땐 어지럽고 차 멀미 비슷한 증상이 생깁니다. 숨도 차고요. > > 학생 신분이라 며칠씩 병원에 입원하기는 어렵고... 입원한다고 해도 증상이 안타나나면 소용없고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 > 그런데 얼마전부터 맥박이 느려지는 증상이 느껴집니다. > 한동안 맥박이 빨리뛰는 증상이 없었는데... 며칠동안 가슴이 답답하고 무겁거우면서 잠을 자기도 힘들고... 미묘하게 신경이 쓰였습니다. > 설마하는 마음으로 맥박을 세보니까 평균 40회 정도를 뛰었습니다. > 병을 키운게 아닌가 하는 불안한 마음에 이곳에 상담글을 남깁니다. > 두 가지 증상이 같이 나타날 수도 있는건지요? > 빠른 진단이 필요한건 저도 알지만... 언제 나타날지 모르니... > (증상이 없을때에는 운동을 해도 멀쩡하니...;;) > 좋은 방법이 없는지 이렇게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