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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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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녕하세요. 발작성 심방세동을 가진 사람인데요. 몇가지 궁금한게 있어서 문의글을 올립니다. 보다 정확한 답변을 위해 죄송하지만 번호를 붙여서 질문을 드리려고 하니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1. 최초 발작성 심방세동으로 응급실에 갔다온 이후 재발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항상 재발할까봐 걱정입니다. 현재 템보코를 아침 저녁으로 먹고 있고 평상시에는 약간의 호흡곤란과 복무팽만감 정도의 불편함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있긴 하지만 크게 지장은 없거든요. 이 정도의 상황이면 약이 제대로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거라고 판단해도 되나요?

 

2. 저같은 경우에는 발작성 심방세동이 발생했을때 울컥거리면서 곧 숨이 멎을것처럼 호흡이 곤란해지고 손가락이 오그라드는 증상이 나타났는데 이게 일반적인 심방세동의 증상인가요?

 

3. 만일 숨이 멎을 것처럼 호흡곤란이 오고 손가락이 오그라드는 증상이 또다시 나타났을때 제가 할 수 있는 대처 방안에는 어떤게 있을까요? 그냥 참아본다거나, 아니면 템보코를 먹는다든가 하는 방법으로 대처를 해도 될런지요. 아니면 증상이 나타났을시 무조건 응급실로 가야하는지요.

 

4. 저같은 경우에는 증상발생시 제가 알고 있는 자가대처방법이 전혀 없다 보니 증상이 나타났을때 무조건 응급실에 가야 한다는 생각이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래서 몸의 작은 변화를 모두 부정맥쪽과 결부시키는 안좋은 버릇이 생겨 버렸는데요. 이게 공황장애로 연결이 되었나봅니다. 그래서 지금 신경과에서 약을 먹고 있는데, 그래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으니 불안합니다. 보통 부정맥 환자들에게 공황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긴 있나요?

 

5. 이것도 공황장애쪽과 관련된 얘기일 수도 있는데, 예전에 비해 운동량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부정맥이 나타나기 전에 숨이 가파서 도저히 못할 정도의 운동량을 100이라고 한다면 지금은 50도 안됩니다. 심한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빠르게 걷기나 천천히 달리기 혹은 런닝머신을 이용해서 숨이 가쁠때까지 운동을 하다가 맥을 짚어보면 120정도 입니다. 120 정도 맥박에 숨이 가빠서 운동을 못할 정도라 빨리 달리기는 상상도 못합니다. 이게 템보코로 인해 심장박동이 제어되서 나타나는 현상인지 아니면 이것도 하나의 공황장애의 일종인지 모르겠네요.

 

6. 운동을 하다가 부정맥이 발생했다면 운동을 하면 안되는 건가요? 저 같은 경우에는 무산소운동을 하다가 발작이 왔는데 이런 운동을 하면 안되는건가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뭔가 무거운것을 들때 불안하고 들고 나서 몸에 이상한 느낌이 나타나거든요.

 

7. 템보코 복용후 신기하게도 가슴두근거림은 사라졌는데 심장이 뛰는게 느껴지는건 여전합니다. 계속해서 약을 복용하면 이런 증상도 사라질까요? 부정맥관련 카페에 가보면 항부정맥제에 대해 상당히 회의적이고 특히 약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크게 경계를 하고 있는듯한 분위기인데 약물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한가요?

 

질문글이 너무 길지만 상세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번호를 붙여서 질문한 무례함도 용서해 주시구요. 뭔가 확고하고 명확한 답변이 절실합니다. 최초 발작성 심방세동으로 응급실에 실려갔을때의 안 좋은 기억이 너무나 강렬하게 남아 있습니다. 트라우마에 갇혀버린 느낌입니다. 그때의 일은 정말 두번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습니다. 거듭 상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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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간혹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에 느끼시던 증상이 없다면 약물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2. 심방세동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그런 증상이 심방세동으로 인한 증상이라는게 확인이 된다면 약제로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런게 아니거나 확실하지 않다면 병원에 빨리 가시는 게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담당의사선생님과 자세히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4. 있습니다. 5 & 6 . 확실하지 않습니다. 운동능력에 대한 검사(운동부하검사) 등을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겟습니다. 운동으로 인해 부정맥이 발생하는 경우엔 주의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7. 약제로 완치는 안됩니다. ---------- ☞ 질문님의 글 ---------- >

안녕하세요. 발작성 심방세동을 가진 사람인데요. 몇가지 궁금한게 있어서 문의글을 올립니다. 보다 정확한 답변을 위해 죄송하지만 번호를 붙여서 질문을 드리려고 하니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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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초 발작성 심방세동으로 응급실에 갔다온 이후 재발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항상 재발할까봐 걱정입니다. 현재 템보코를 아침 저녁으로 먹고 있고 평상시에는 약간의 호흡곤란과 복무팽만감 정도의 불편함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있긴 하지만 크게 지장은 없거든요. 이 정도의 상황이면 약이 제대로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거라고 판단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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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같은 경우에는 발작성 심방세동이 발생했을때 울컥거리면서 곧 숨이 멎을것처럼 호흡이 곤란해지고 손가락이 오그라드는 증상이 나타났는데 이게 일반적인 심방세동의 증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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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만일 숨이 멎을 것처럼 호흡곤란이 오고 손가락이 오그라드는 증상이 또다시 나타났을때 제가 할 수 있는 대처 방안에는 어떤게 있을까요? 그냥 참아본다거나, 아니면 템보코를 먹는다든가 하는 방법으로 대처를 해도 될런지요. 아니면 증상이 나타났을시 무조건 응급실로 가야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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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저같은 경우에는 증상발생시 제가 알고 있는 자가대처방법이 전혀 없다 보니 증상이 나타났을때 무조건 응급실에 가야 한다는 생각이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래서 몸의 작은 변화를 모두 부정맥쪽과 결부시키는 안좋은 버릇이 생겨 버렸는데요. 이게 공황장애로 연결이 되었나봅니다. 그래서 지금 신경과에서 약을 먹고 있는데, 그래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으니 불안합니다. 보통 부정맥 환자들에게 공황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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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것도 공황장애쪽과 관련된 얘기일 수도 있는데, 예전에 비해 운동량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부정맥이 나타나기 전에 숨이 가파서 도저히 못할 정도의 운동량을 100이라고 한다면 지금은 50도 안됩니다. 심한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빠르게 걷기나 천천히 달리기 혹은 런닝머신을 이용해서 숨이 가쁠때까지 운동을 하다가 맥을 짚어보면 120정도 입니다. 120 정도 맥박에 숨이 가빠서 운동을 못할 정도라 빨리 달리기는 상상도 못합니다. 이게 템보코로 인해 심장박동이 제어되서 나타나는 현상인지 아니면 이것도 하나의 공황장애의 일종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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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운동을 하다가 부정맥이 발생했다면 운동을 하면 안되는 건가요? 저 같은 경우에는 무산소운동을 하다가 발작이 왔는데 이런 운동을 하면 안되는건가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뭔가 무거운것을 들때 불안하고 들고 나서 몸에 이상한 느낌이 나타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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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템보코 복용후 신기하게도 가슴두근거림은 사라졌는데 심장이 뛰는게 느껴지는건 여전합니다. 계속해서 약을 복용하면 이런 증상도 사라질까요? 부정맥관련 카페에 가보면 항부정맥제에 대해 상당히 회의적이고 특히 약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크게 경계를 하고 있는듯한 분위기인데 약물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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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글이 너무 길지만 상세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번호를 붙여서 질문한 무례함도 용서해 주시구요. 뭔가 확고하고 명확한 답변이 절실합니다. 최초 발작성 심방세동으로 응급실에 실려갔을때의 안 좋은 기억이 너무나 강렬하게 남아 있습니다. 트라우마에 갇혀버린 느낌입니다. 그때의 일은 정말 두번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습니다. 거듭 상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