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안녕하세요..

요즘들어 덜컹거림,, 심실조기수축이 많이 나타나는것 같아서 문의드립니다..

작년 10월에 부정맥 증상으로 심장에 관련된 거의 모든검사, 전기생리학검사까지 받았습니다.

결과는 심장자체의 이상은 전혀없고, 부정맥중 심방빈맥만이 유발이 되긴 했으나 10초도 안되서 사라진다고 도자술은 할 수 없다고 하여 그냥 수술대에서 나와 지금까지 생활 중입니다, 그후로 빈맥은 나타나지 않고 심실조기수축이 많이 발생하였고, 병원에 가서 꾸준히 외래진료를 받았습니다. 의사분께서는 심실조기수축은 걱정할것 없다며 너무 예민해서 그런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최근에는 심실조기수축도 거의 사라졌고, 외래진료를 받으러 가니까 의사분이 다행이라고 하시며, 그때 전기생리학검사때 유발되었던 심방빈맥도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일시적으로 유발되었을 거라고 하시더군요, ㅡ 그후로 약도 이제 끊으라고 해서 지금까지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부터 갑자기 덜컹거림이 심해졌고,, 평상시 맥박도 많이 올라간것같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길을 걷다가 코가 막혀 숨을 한번 들여마셨더니 순간 심장이 너무 빨리 뛰더군요, 빨리 뛰다가 갑자기 괜찮아진듯하다가 다시 또 빨리뛰고, 덜컹거리는 증상도 같이 동반되면서요...

최근에 많이 좋아졌었는데 왜 다시 이러는걸까요.. 지난주에 조금 충격받았던 일이 있었는데 그것과 연관이 있는걸까요.. 의사분 말로는 제가 너무 예민하다고 하시던데요..

그리고 조금 이상한게 제가 또 덜컹거리지는 않을까? 또 심장이 빨라지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 그 덜컹거림이 많이 오는 것 같고, 숨을 크게 들여마실떄, 허리를 굽힐때, 갑자기 움직일때도 증상이 많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안정을 취하면 금방 괜찮아지구요..

정말 심리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하는걸까요..

너무 걱정되는 마음이 앞서서 글을 너무 두서없이 써버렸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