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기외수축 증상이 생긴지 이제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그동안 괜찮아졌던적도 있고 심했던 적도 있었는데요.

최근들어 또 다시 심해져서 걱정입니다.

예전에는 새벽에 심하게 나타나더니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면 쉴새없이 덜커덕 거리며 맥박이 한번씩 건너 뛰네요..

오늘은 심할땐 10초당 5번 넘게 덜커덕 거리기도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하루 종일 이러는 건 아니고 이렇게 심하게 1~2시간정도 미친듯이 뛰어대다가 다시 잠잠해지곤 하거든요..

그리고 맥박이 한번 쉬고나서 그 다음맥에 순간 한두번적도 빨라졌다가 다시 돌아오기도 해서 이게 위험한 빈맥으로 변하는건 아닌가 너무 불안합니다...

이렇게 기외수축이 심하게 나타나도 정말 아무 문제 없는건가요. 위험한 부정맥으로 변할확률은 없는건가요?

전 한달에 한번 꾸준히 외래진료를 받고 있는데, 병원에서는 이 기외수축얘기만 하면 그냥 웃으면서 신경쓰지 말라고 괜찮다고 하고, 위험한 부정맥으로 변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하는데, 저는 너무 걱정이 됩니다..

혹시 다른 의사분들의 의견은 다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구요...

그리고 저는 저는 전기생리학검사까지 받아봤으나 별 이상이 없는 걸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