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사실...

제가 아니라..

제 약혼자인 39세 아가씨가 부정맥이라고

서울대학병원에서 진단받고 베타차단제인 칼반을 5개월째 복용하고 있습니다.

심장질환에 대해 가족력이 전혀없고

작년 약 7~8개월 하루도 쉬지않고 8시간이상씩 일을 한 것이

화근이었답니다..

자꾸 가슴이 뛰고 뻐근해서 병원을 갔더니..심초음파, EKG..등 다 이상이 없고

24시 홀터에 증상이 나타나 부정맥 소견을 받아서 약을 처방받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특별히 가슴뒤거나 한것은 없는데 피로를 조금 빨리 느끼고,

아주 가끔 심장을 누가 만지는 것 같은 느낌을 약간 받는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집인 용인시까지 매일 3~4시간씩 출퇴근을 하고 상담직이라 스트레스도 많답니다.

잠을 잘 자지못해 수면장애도 있고, 손발이 차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약물 부작용이

수반된거 같습니다.

답답해서 말씀드려봅니다.

1. 제 약혼녀가 임신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병원에선 임신에 좀 보다 안전한 약을 처방해

   준다는데..

   자연분만이 어려워서 만일 제왕절제를 하게되면 마취에 부작용은 없을까요?

2. 도자절제술 이외에 상태가 양호해져서 약을 끊을수있을수 있나요?

  제 약혼녀는 자신의 병에 대해 너무 가볍게 알고 있어서..좀 쉬면 나아져서 약을 끊을 수있다고

  호언장담하는데...가능한 일일까요?

3. 심실세동이나 심방세동으로 악화될 가능성은 없지 않나요?

.....이상 입니다.

심실빈맥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른다해서...

약혼녀에게 제발 자신의 병에 대해 정확히 알고 공부를 좀 하라고 일러두었습니다만,

결혼을 앞둔 저로서는 어지간히 불안한 것이 아닙니다.

시원한 답변을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