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이해
부정맥 상담 검색
김영훈 교수님께...
K민J
|Views 920
[질문]
안녕하세요.
저는 1년전 발작성심방세동으로 김영훈교수님께 시술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동안 크게 문제가 없었는데, 오늘 응급실에 다녀오고 말았습니다. 몇일전부터 심장쪽에서 기분나쁜 압박감같은게 있었는데, 오늘 의자에 앉아서 인터넷을 하다가 갑자기 왼쪽가슴에서 뭔가 뜨거운느낌이 나면서 터질것 같은 기분이 들더니 갑자기 맥박이 빨라지는겁니다. 강하고 빠른 맥박이 분당150번정도로 뛰더라구요. 예전에 경험해보지 못한거라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렇게 우왕좌왕하던 찰나에 갑자기 심장이 멈추는 듯한 느낌이 나더니, 길게 한템포를 쉬는 서맥이 나타나더군요. 그러다가 또 맥박이 빨라졌구요. 쿵쿵쿵쿵쿵쿵~ 이런식으로 강하고 빠르게 뛰다가 쿵_____쿵_____쿵_____ 이런식으로 느리게 뛰다가 쿵쿵쿵쿵쿵~ 이런식으로 빨라지더라구요. 급히 응급실로 향했는데, 가는동안 계속 빈맥이었습니다. 규칙적인 빈맥이더군요. 근데 병원에 도착하는순간 조금 빠른 빈맥으로 변해있더라구요. 심전도검사를 했는데, 맥이 다소 빠르긴 하지만 정상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응급실에 누워있었는데 더이상 증상이 안 나타나더군요. 증상지속시간은 한 10분정도 된듯 합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우왕좌왕하다가 소중한 시간을 놓쳐버렸습니다. 게다가 제가 부정맥이 생기면서 공황장애까지 가지게 되어 평소에도 빈맥이 자주 오거든요. 이번경우도 그런류의 동성빈맥인줄 알고 무시하려고 했는데 이번경우는 맥박이 아주 강하면서 빠르더라구요.
근데 특이한건 예전에 발작성심방세동으로 응급실에 실려갔을때 느꼈던것과는 사뭇 다르더군요.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공포는 여전했지만, 심방세동발병으로 응급실에 갔을때 느꼈던 기분나쁜 울컥거림이나 가슴두근거림등은 전혀 없더라구요. 단지 처음에 뜨거운 뭔가가 심장에서 튀어나올것 같은 나쁜 기분이 느껴졌을뿐 그 이후로 제가 경동맥을 촉지하지 않았다면 빈맥인지 서맥인지도 모를정도로 아무런 신체증상이 없었습니다. 식은땀도 안 나고 하튼 그렇더라구요. 단지 입이 심하게 말라버렸다는것과 공포만 있었다는거죠.
근데 사실 시술후 7개월이 지났을무렵에 쿵_______쿵_______쿵 이런식의 서맥을 느껴보긴 했었습니다. 화장실에서 힘주다가 갑자기 저런증상이 나타나더군요. 정상맥박으로 뛰다가 갑자기 한두템포 쉬면서 쿵______쿵________쿵 이런식으로 말이죠. 수초안에 사라졌지만 기분이 참 이상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또 다른 증상이 나타난거거든요.
도대체가 이게 어떤 증상인지 모르겠습니다. 시술전 발작성심방세동이 나타났을때는 맥박이 안 잡힐정도로 약하고 빠르게 뛰었었는데, 이번엔 강하고 빠르게 뛰더라구요. 심방세동이 다시 재발한건지 모르겠네요.
가뜩이나 공황장애로 불안감이 상당한데, 이제는 전에 없던 부정맥 증상까지 나타나니까 정말 두렵고 힘드네요. 요즘 제가 스트레스를 상당히 많이 받고 있습니다. 또 스트레스를 잘 풀지 못하여 항상 스트레스를 쌓아놓는 타입이구요. 이런 이유때문에 부정맥이 나타난건지도 모르겠네요. 응급실의사도 스트레스로 인해 부정맥이 생길 수 있다고 하구요. 술이랑 담배는 안하거든요. 아니면 공황장애로 복용하고 있는 항불안제같은 약들로 인해 부정맥이 발병할 수도 있는지요. 아, 심장효소검사인가 그걸 했는데 모두 정상이더라구요. 그리고 10월달에 잡혀있는 외래일정을 앞당길 수 있을까해서 부정맥센터에 전화를 해봤는데 진료시간이 지나서 전화를 받질 않더라구요. 소중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공개된 게시판이라 실명을 쓰지 않은점에 대해서는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연휴뒤 주초에 외래로 연락주시면 진료일정을 조정을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료시 당시 시행한 심전도를 가져오시면 진료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 ☞ K민J님의 글 ---------- >안녕하세요.
>저는 1년전 발작성심방세동으로 김영훈교수님께 시술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동안 크게 문제가 없었는데, 오늘 응급실에 다녀오고 말았습니다. 몇일전부터 심장쪽에서 기분나쁜 압박감같은게 있었는데, 오늘 의자에 앉아서 인터넷을 하다가 갑자기 왼쪽가슴에서 뭔가 뜨거운느낌이 나면서 터질것 같은 기분이 들더니 갑자기 맥박이 빨라지는겁니다. 강하고 빠른 맥박이 분당150번정도로 뛰더라구요. 예전에 경험해보지 못한거라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렇게 우왕좌왕하던 찰나에 갑자기 심장이 멈추는 듯한 느낌이 나더니, 길게 한템포를 쉬는 서맥이 나타나더군요. 그러다가 또 맥박이 빨라졌구요. 쿵쿵쿵쿵쿵쿵~ 이런식으로 강하고 빠르게 뛰다가 쿵_____쿵_____쿵_____ 이런식으로 느리게 뛰다가 쿵쿵쿵쿵쿵~ 이런식으로 빨라지더라구요. 급히 응급실로 향했는데, 가는동안 계속 빈맥이었습니다. 규칙적인 빈맥이더군요. 근데 병원에 도착하는순간 조금 빠른 빈맥으로 변해있더라구요. 심전도검사를 했는데, 맥이 다소 빠르긴 하지만 정상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응급실에 누워있었는데 더이상 증상이 안 나타나더군요. 증상지속시간은 한 10분정도 된듯 합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우왕좌왕하다가 소중한 시간을 놓쳐버렸습니다. 게다가 제가 부정맥이 생기면서 공황장애까지 가지게 되어 평소에도 빈맥이 자주 오거든요. 이번경우도 그런류의 동성빈맥인줄 알고 무시하려고 했는데 이번경우는 맥박이 아주 강하면서 빠르더라구요.
>근데 특이한건 예전에 발작성심방세동으로 응급실에 실려갔을때 느꼈던것과는 사뭇 다르더군요.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공포는 여전했지만, 심방세동발병으로 응급실에 갔을때 느꼈던 기분나쁜 울컥거림이나 가슴두근거림등은 전혀 없더라구요. 단지 처음에 뜨거운 뭔가가 심장에서 튀어나올것 같은 나쁜 기분이 느껴졌을뿐 그 이후로 제가 경동맥을 촉지하지 않았다면 빈맥인지 서맥인지도 모를정도로 아무런 신체증상이 없었습니다. 식은땀도 안 나고 하튼 그렇더라구요. 단지 입이 심하게 말라버렸다는것과 공포만 있었다는거죠.
>>
근데 사실 시술후 7개월이 지났을무렵에 쿵_______쿵_______쿵 이런식의 서맥을 느껴보긴 했었습니다. 화장실에서 힘주다가 갑자기 저런증상이 나타나더군요. 정상맥박으로 뛰다가 갑자기 한두템포 쉬면서 쿵______쿵________쿵 이런식으로 말이죠. 수초안에 사라졌지만 기분이 참 이상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또 다른 증상이 나타난거거든요.
>도대체가 이게 어떤 증상인지 모르겠습니다. 시술전 발작성심방세동이 나타났을때는 맥박이 안 잡힐정도로 약하고 빠르게 뛰었었는데, 이번엔 강하고 빠르게 뛰더라구요. 심방세동이 다시 재발한건지 모르겠네요.
>가뜩이나 공황장애로 불안감이 상당한데, 이제는 전에 없던 부정맥 증상까지 나타나니까 정말 두렵고 힘드네요. 요즘 제가 스트레스를 상당히 많이 받고 있습니다. 또 스트레스를 잘 풀지 못하여 항상 스트레스를 쌓아놓는 타입이구요. 이런 이유때문에 부정맥이 나타난건지도 모르겠네요. 응급실의사도 스트레스로 인해 부정맥이 생길 수 있다고 하구요. 술이랑 담배는 안하거든요. 아니면 공황장애로 복용하고 있는 항불안제같은 약들로 인해 부정맥이 발병할 수도 있는지요. 아, 심장효소검사인가 그걸 했는데 모두 정상이더라구요. 그리고 10월달에 잡혀있는 외래일정을 앞당길 수 있을까해서 부정맥센터에 전화를 해봤는데 진료시간이 지나서 전화를 받질 않더라구요. 소중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공개된 게시판이라 실명을 쓰지 않은점에 대해서는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