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한 3년전쯤 지하철에서 갑자기 정신이 멍해지면서(실신 하기 직전) 심장이 100m달리기라도 한 듯 빠르게 뛰었어요

잠깐 내려 바람을 좀 쐬니 조금 나아졌는데 얼마 후 다시 쇼핑센터에 들어가니 같은 증상이

나타났구요

그렇게 시작해서 지금까지 (점점 빈도와 시간이 길어지고 있어요)

집안 일을 하다가도 심장이 조여오는 듯 아프면서 꿀~떡 하고  또 꿀~떡

조금 느리게 그럴때도 있고 빠르게 증상이 나타날 때도 있습니다

제작년에 경희대학동서신의학 병원에서 각종 검사(홀터, 심장초음파, 심전도, 러닝머신,..)를

했으나 이상이 없다 나왔구요 마지막으로 기립경사테이블 검사에서 `실신 및 허탈`이라는

병명이 나왔네요

그러다 올해 2월쯤 제가 다니던 내과에 원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맥을 짚어 보시더라구요

괜찮다가 갑자기 또.... 그래서 얼른 심전도를 했는데 심전도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원장님께서 부정맥이라며 콩코르정 2.5m를 처방해주셔서 가끔 증상이 있을 때 먹곤 했는데

정확한 진단 없이 먹어도 되나 싶어서 지금은 약을 먹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차량 주유중에 시작되어서 한 동안 꿀~떡 꿀~떡 정신도 아찔...

정말 너무 불안하고 불편하고 미치겠네요

저희 엄마께서도 부정맥인지는 진료를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가만히 TV를 보시다가도 실신

비슷한 정도까지 갑니다

물론 실신하셔서 응급실 실려 가기도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구여

주저리 주저리 글이 길어졌는데여

1. 진료를 받게 된다면 어떤 검사들을 하며 시간(기간)은 어느 정도 걸리는지요?

2. 검사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

3. 유전을 의심해 어머니도 검사를 받아 보시는게 좋을까요?(물론 각종 검사 다 해봤구여-부정맥

  관련 검사 빼고-지금은 저혈압 약을 드십니다)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