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안녕하세요. 많이 바쁘시겠지만 꼭 답변 해주시리라 믿고 고민끝에 글을 올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현재 어머니께서 심방세동 및 조동, 대동맥(판)협착증, 좌심실부전(진단서 상 병명)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셨다가 심장 조영술등 검사후 약으로 조절하고 경과를 보자고 하셔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주 월-금요일까지 병원에 입원하셨었구요. 조영술후 다행히도

혈관 수술까지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게도 약물로 치료중입니다.

입원하시고 몇일있다가 와파린 처방을 받고 현재는 퇴원후 격일로 번갈아 가면서

1정, 반정 이렇게 나눠서 같은 시간에 드시고 계십니다. 검진후에 갑상선 항진증이

의심된다고 약도 처방 받으셨구요. 혈압약도 조절해주셔서 제대로 드시고 계십니다.

문제는 낮에는 괜찮다 하시는데 저녁에는 두통이 심해지십니다.

어지럼증이 생길수 있다고 안내를 받은 뒤라 잠시 안정을 취하면 또 괜찮아지곤

해서 무조건 쉬어야 한다고 말씀은 드렸는데 하루종일 무리안하고 적당히

움직이면서 안정을 취한다고 하시는데 이상하게 밤만되면 뒷목이 뻐근하고

머리가 묵직해서 잠자기전 두통을 호소하시는데요. 원인이 뭔가요. 외래시

선생님께서 두통은 지금 약과는 상관이 없다고 하셔서 어머니께서도

의사 선생님이  약을 조금 바꿔보자고 하신터라 그대로 따르고 계신데요.

보호자 입장에서는 원인을 모르니 두통이 생기는 이유가 궁금해서요.. 그냥 기다리면

되는것인지.. 와파린 처방후에 두통 호소시에는 의사와 상의하라고

나와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는 별 상관 없다고 하셨는데 어머니는 머리가 아프다고

하셔서. 물론 선생님께서 다 생각하시고 약을 조절해주신거겠지만요.

두통이 심하고  다리에 힘이 없길래 새벽에 응급실에 갔던적도 있습니다.

응급실에서도 별말없이 지금 와파린 드시고, 계속 외래검사에 피검사로 체크하고 있으니

잠깐 누워있다가 가라고만 하고 뒷목이 뻐근하다고 해서 파스를 처방해주더군요.

별다른 말이 없었구요..

와파린때문인지, 아니면 뇌쪽에 또다른 문제로 인한건지 원인을 모르니 답답합니다.

보호자로서는 아무런 지식이 없으니까 우리가 너무 늦게 병원에 모시고 간게 아닌가

걱정스럽고 불안해지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