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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교수님께 (심방세동)
김진규
|Views 1033
[질문]
안녕하세요~
저(남.32세)는 지난 2008년 여름에 갑작스런 호흡곤란으로 출근길에 실신한후 응급실로
옮겨져 발작성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상태입니다.(강북삼성병원)
당시처방받은 약물, 아침에 테놀민과 데파스0.5, 저녁엔 데파스 0.5로 어느정도 억제만하고 생활했으나
한달도 안돼서 다시 200회가까운 빈맥으로 쓰러져 119를 타고 응급실행,
약물로 한두시간후 진정됨
생각해보니 20대 초반부터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적이 자주 있었고, 과음시 특히 심한 불규칙박동으로 거동이 불편했던 적이 많았는데, 당시엔 부정맥이란 단어조차 모르던때라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잊고 살았습니다.
잦은 응급실행 때는 항상 지하철을 탓거나, 계단을 올랏거나 하면 바로 발작증세가
나타났었습니다. 폐쇄공포증이 아닌가 생각할 정도였구요
(증세가 너무 자주나타나서 운동부하검사, 갑상선검사, 혈액상의 심장부담검사?, 24홀터 등등
할수있는건 다했지만 특별한 원인은 못찾음)
그래서 다시 처방받은 약물이 테놀민+데파스+리트모놈 이었죠, 리트모놈150mg을 처음
복욕시 빈맥이 나타나서 먹지 못하다가 몇주간의 적응기간을 거쳐서 계속 먹다보니
생활이 무척 편안했습니다, 몇달간 증세도 없었구요, 몇달간 복욕후 증세가 없어서
오히려 항부정맥제가 부작용을 일으킬수 있다는 담당교수님의 말씀대로 리트모놈을 빼고
콘코르2.5+데파스0.5 , 응급시엔 리트모놈4알 복욕, 이런 처방으로 생활했습니다.
하지만 잦은 발작은 계속되었고, 직장도 그만두고, 금주, 금연, 커피, 찬음료, 과한운동등
그간 발작을 일으켰던 요소들을 모두 끊고 지금까지 근근히 버티는 중입니다.
그런데도 증상은 갈수록 심해지고, 요즘은 한달에 2~3번씩 발작으로 응급실을 찾거나
혹은 쓰러지거나, 정말 생활자체가 안되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강북삼성 담당선생님의 권유로 고대 부정맥 센터를 알게되어
작년에 김영훈 교수님께 외래를 신청하고 5~6월에나 진료를 받을수 잇다고 하여
지금까지 기다리는 중입니다. 전극도자절제술을 받아야지만 일반인 처럼 살수있는지...
콘코르와 데파스만으로 근근히 버티면서 계속 기다리는 중입니다.
빠른방법이 없을까해서 이렇게 글남겨 봅니다...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진료때 뵙겠습니다. ---------- ☞ 김진규님의 글 ----------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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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남.32세)는 지난 2008년 여름에 갑작스런 호흡곤란으로 출근길에 실신한후 응급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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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겨져 발작성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상태입니다.(강북삼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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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처방받은 약물, 아침에 테놀민과 데파스0.5, 저녁엔 데파스 0.5로 어느정도 억제만하고 생활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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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도 안돼서 다시 200회가까운 빈맥으로 쓰러져 119를 타고 응급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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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로 한두시간후 진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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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20대 초반부터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적이 자주 있었고, 과음시 특히 심한 불규칙박동으로 거동이 불편했던 적이 많았는데, 당시엔 부정맥이란 단어조차 모르던때라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잊고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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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응급실행 때는 항상 지하철을 탓거나, 계단을 올랏거나 하면 바로 발작증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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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났었습니다. 폐쇄공포증이 아닌가 생각할 정도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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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세가 너무 자주나타나서 운동부하검사, 갑상선검사, 혈액상의 심장부담검사?, 24홀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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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는건 다했지만 특별한 원인은 못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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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시 처방받은 약물이 테놀민+데파스+리트모놈 이었죠, 리트모놈150mg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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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욕시 빈맥이 나타나서 먹지 못하다가 몇주간의 적응기간을 거쳐서 계속 먹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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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 무척 편안했습니다, 몇달간 증세도 없었구요, 몇달간 복욕후 증세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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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항부정맥제가 부작용을 일으킬수 있다는 담당교수님의 말씀대로 리트모놈을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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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코르2.5+데파스0.5 , 응급시엔 리트모놈4알 복욕, 이런 처방으로 생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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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잦은 발작은 계속되었고, 직장도 그만두고, 금주, 금연, 커피, 찬음료, 과한운동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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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발작을 일으켰던 요소들을 모두 끊고 지금까지 근근히 버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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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증상은 갈수록 심해지고, 요즘은 한달에 2~3번씩 발작으로 응급실을 찾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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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쓰러지거나, 정말 생활자체가 안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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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중 강북삼성 담당선생님의 권유로 고대 부정맥 센터를 알게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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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김영훈 교수님께 외래를 신청하고 5~6월에나 진료를 받을수 잇다고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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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기다리는 중입니다. 전극도자절제술을 받아야지만 일반인 처럼 살수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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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코르와 데파스만으로 근근히 버티면서 계속 기다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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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방법이 없을까해서 이렇게 글남겨 봅니다...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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