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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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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녕하세요. 발작성 심방세동으로 수술한지 3년째 되는 사람입니다. 그동안 증상이 거의 없었는데 요 몇일 사이에 증상이 느껴져서 글을 올립니다.
이틀전 24일에 운전중 목에 뭔가 걸려있는듯한 답답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대수롭지 않게 여길려고 애를 썼는데, 뭔가 토할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몸이 덜덜 떨리더라구요. 그러더니 손바닥에서 땀이 나는거예요. 본능적으로 맥박을 촉지했는데 그다지 빠르지 않았는데 처음 겪는증상이라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그러다나 방금전에 또 증상을 느꼈는데요. 혼자 집에 있었는데, 또 엊그제처럼 목에 뭔가 걸려있는 느낌이 들면서 뭔가 넘어올것같은 기분이 들더니, 3년전 심방세동이 발생했을때의 그 기분나쁜 울컥거림같은게 느껴지면서 이러다가 이 울컥거림이 3년전 부정맥을 유발했던 그 울컥거림으로 넘어가는게 아닌가하는 불안감에 사로잡혔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딱 경계선이었습니다. 좀전에 느낀 이 울컥거림에서 조금만 더 강도가 세지면 3년전 발생했던 부정맥이 생길것 같은 확신같은게 들더라구요. 손에는 땀이 흥건하고, 역시 본능적으로 맥박을 재어봤는데, 이번에는 맥박이 빠르더라구요. 가족들을 전화로 부르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안정이 되더라구요. 시술후 지금까지 이런 증상은 처음 겪어봅니다. 기외수축은 시술후 자주 나타나서 기외수축이 아니라는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또 이상한 일이 또 있습니다. 제가 시술전에는 맥박이 최소 90번 이상의 빈맥이었고, 시술후에는 70~80번대의 맥박이었는데 최근에는 60번대 심지어 50번대 후반의 맥박으로 떨어져있습니다. 최근 몇달동안 왕복 2시간 가량의 등산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운동때문에 그렇게 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운동을 꾸준히 했다고 하더라고 50번대 후반의 맥박은 이해하기 힘들더라구요. 게다가 최근에는 다시 자고 일어나면 가슴뼈가 뻐근한 증상이 다시 생겼어요. 부정맥 시술전후로 그토록 괴롭히던 증상이었는데, 이 가슴 뻐근함이 또 생겨서 자고 일어나면 상당히 불쾌하더라구요.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지금도 목에 뭔가 걸려서 넘어올것 같은 느낌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제가 이 느낌에 이토록 집착하는 이유가 3년전 발작성 심방세동이 발병했을때 목에 뭔가 걸려 있는 느낌에서부터 증상이 시작되었거든요. 목에 뭔가 걸려있는 느낌에서 갑자기 울컥거림이 느껴지더니 그대로 심장이 가늘게 떨렸습니다.
오늘 느꼈던 이 울컥거림은 상당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뭔가 일이 터질것 같은 공포가 느껴지는 수준의 증상이었습니다. 4월에 예약이 되어 있는데, 이때 마지막으로 홀터를 해보고 이상이 없으면 완치 판정을 받으면 되겠다고 하셨는데, 어찌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
현재 이러한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홀터 검사 및 외래 진료를 앞당겨서 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심방 세동은 아닌 심방 조기 수축 또는 비지속성 심실 빈맥 등도 비슷한 증상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슴 통증과 연관되는 경우 협심증등의 가능성도 있으니 담당 선생님과 검사 및 치료에 대해 상의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 ☞ 3년차님의 글 ---------- >안녕하세요. 발작성 심방세동으로 수술한지 3년째 되는 사람입니다. 그동안 증상이 거의 없었는데 요 몇일 사이에 증상이 느껴져서 글을 올립니다.
>이틀전 24일에 운전중 목에 뭔가 걸려있는듯한 답답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대수롭지 않게 여길려고 애를 썼는데, 뭔가 토할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몸이 덜덜 떨리더라구요. 그러더니 손바닥에서 땀이 나는거예요. 본능적으로 맥박을 촉지했는데 그다지 빠르지 않았는데 처음 겪는증상이라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그러다나 방금전에 또 증상을 느꼈는데요. 혼자 집에 있었는데, 또 엊그제처럼 목에 뭔가 걸려있는 느낌이 들면서 뭔가 넘어올것같은 기분이 들더니, 3년전 심방세동이 발생했을때의 그 기분나쁜 울컥거림같은게 느껴지면서 이러다가 이 울컥거림이 3년전 부정맥을 유발했던 그 울컥거림으로 넘어가는게 아닌가하는 불안감에 사로잡혔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딱 경계선이었습니다. 좀전에 느낀 이 울컥거림에서 조금만 더 강도가 세지면 3년전 발생했던 부정맥이 생길것 같은 확신같은게 들더라구요. 손에는 땀이 흥건하고, 역시 본능적으로 맥박을 재어봤는데, 이번에는 맥박이 빠르더라구요. 가족들을 전화로 부르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안정이 되더라구요. 시술후 지금까지 이런 증상은 처음 겪어봅니다. 기외수축은 시술후 자주 나타나서 기외수축이 아니라는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또 이상한 일이 또 있습니다. 제가 시술전에는 맥박이 최소 90번 이상의 빈맥이었고, 시술후에는 70~80번대의 맥박이었는데 최근에는 60번대 심지어 50번대 후반의 맥박으로 떨어져있습니다. 최근 몇달동안 왕복 2시간 가량의 등산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운동때문에 그렇게 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운동을 꾸준히 했다고 하더라고 50번대 후반의 맥박은 이해하기 힘들더라구요. 게다가 최근에는 다시 자고 일어나면 가슴뼈가 뻐근한 증상이 다시 생겼어요. 부정맥 시술전후로 그토록 괴롭히던 증상이었는데, 이 가슴 뻐근함이 또 생겨서 자고 일어나면 상당히 불쾌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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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지금도 목에 뭔가 걸려서 넘어올것 같은 느낌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제가 이 느낌에 이토록 집착하는 이유가 3년전 발작성 심방세동이 발병했을때 목에 뭔가 걸려 있는 느낌에서부터 증상이 시작되었거든요. 목에 뭔가 걸려있는 느낌에서 갑자기 울컥거림이 느껴지더니 그대로 심장이 가늘게 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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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느꼈던 이 울컥거림은 상당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뭔가 일이 터질것 같은 공포가 느껴지는 수준의 증상이었습니다. 4월에 예약이 되어 있는데, 이때 마지막으로 홀터를 해보고 이상이 없으면 완치 판정을 받으면 되겠다고 하셨는데, 어찌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