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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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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저는 80세 여자로서 2016년10월에 동맥류 수술을받은후 2018년 1월 심방세동이 확인되어 항응고제치료를

받고 있읍니다. 릭시아나정 과 이고신정을 복용중 니고신정은 부작용으로 중단하고 심장박동이 심할때만

복용하고 있읍니다.

  부정맥의 제 증상으로 몸이 늘 불편하고 가끔 심장박동이 심할때는 맥박이 110-150까지 빨라져 당황하게

됩니다.  저는 고혈압과 당뇨 치료도 받고 있읍니다

  귀 부정맥센터에서 깊은 연구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부정맥 진료에 큰 성과를 걷우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으며 저도  부정맥탈출을 위해 귀 센터에서 진료를 희망합니다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1.저 같이 연령이 많고 고혈압,당뇨가 있는 사람은 항응고제 치료 이외의 방법이 없나요

 2.체계적인 항부정맥 약물 요법 또는 충격요법이나 전극도자절제술로 치료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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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안녕하십니까, 

 

저희 부정맥 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년에 심방세동을 진단 받으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아울러 맥박이 매우 빨리 뛰는 이벤트도 종종 발생하여 불편감이 여간 심하신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먼저, 

 

1. 안타깝게도 연령이 80 세이시면 당뇨 및 고혈압 여부와 관련 없이 항응고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욱이 당뇨와 고혈압이 동반되어 있으시다면 더더욱 항응고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2. 심방세동의 치료가 최근에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우선은 항부정맥제제로 치료를 하게 되며 필요시 전기 충격 요법을 시행합니다. 만약 위의 치료에 반응이 없다면 고주파 절제술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고주파 절제술 치료는 의료 기기의 발전에 힘입어 점점 더 안전해 지고 또 성적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연세가 80 세 이십니다만 고령이 고주파 절제술의 금기는 아닙니다. 연세가 많아도 부정맥으로 인한 증상이 심하시다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합니다. 항응고 치료가 매우 중요하나 부정맥 자체의 조절 역시 뇌졸중의 예방 및 심부전의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부디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김윤기 올림. 

 

 

2019.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