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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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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현재 만 74세)께서는 2011년 인공관절 수술을 받으시기 전에 부정맥을 진단받으셨습니다. 심방세동으로 진단 받으셨는데, 그 때 의사분께서 나중에 안좋아지시면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하셔서 그냥 지켜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근처 대학병원으로 옮기셨는데 그 곳에서 말하기를 부정맥은 만성의 상태이고, 맥박수는 약 없이도 잘 유지되고 있어서(안정시 맥박 60회 정도) 혈압약과 당뇨약 그리고 자렐토라는 약과 최소량의 이뇨제를 먹자고 해서 현재 복용중입니다.


작년에는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많이 차다고 하셔서(처음에 대학병원으로 옮기면서 약처방을 해주실때 전에 병원에서 먹던 약중에 이뇨제를 빼서 처방해주셨는데 이뇨제를 뺀게 원인이라고 하셨네요.....) 병원에 입원을 해 여러가지 검사들을 했었습니다. 혈관조영술은 다행히 괜찮으셨고 심징초음파도 괜찮다고 하셨고, 좀 안좋으셨던건 폐기능검사에서 같은 나이대 일반인의 50%도 안되신다고 하셨습니다.


여기 병원 의사분께선 맥박수도 잘 유지되고 있으니 괜찮다고 하시면서 지금 상태에서 시술을 해봤자 좋아지시기 어려울거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저희 어머니가 만성이 된 심방세동뿐만 아니라 다른 당뇨나 혈압이 있으셔서 뇌졸증과 같은 질병의 위험도가 높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어머니께서 더 힘들어하십니다. 이게 부정맥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래 걷지도 못하시고 약간만 길이 경사가 져도 잘 못걸으시고 매우 힘들어하십니다.(계단은 아예 오르시지 못합니다.) 이럴때 맥박수를 재보면 100회 이상으로 빠르게 뛰십니다. 가끔 가슴도 답답하시다고 하시고...


저희 어머니의 만성형 심방세동은 어떻게 치료가 불가능 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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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심방세동은 적어도 5년이상 가지고 있었고 심초음파상에서도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호흡곤란의 원인이 심방세동 때문인지가 명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고령과 동반질환, 심방세동의 지속기간 등을 고려할 때 정상맥으로 돌리는 치료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호흡곤란의 원인이 심방세동이 맞다면 항부정맥제, 전기충격, 전극도자절제술 등을 시도해 볼 수는 있겠으며 성공률은 약 50% 정도입니다.


감사합니다.